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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PNG)의 원목 검척방법
파푸아 뉴기니(PNG)의 원목 검척방법 PNG에서는 본래 호주의 영향을 받아 호파스(Hoppus)법으로 원목검척을 하였었다. 그러나 1976년 SEALPA회원으로 인정된 이래 동남아 원목 생산국가들과의 일치된 의견을 유지하기 위해 브레레톤(Brereton)검척 방법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1978년 SEALPA에서 통과된 SEALPA 검척방법을 따르기로 결정을 내려 1979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PNG정부는 호파스법에서 브레레톤법을 사용하는 SEALPA 검척방법으로 바꾼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원레 브레레톤 검척방법의 근본은 애매모호하지만, 중앙 둘레(center girth)를 측정하는 방식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즉 원목이 수중 저목장(log pond)에 있을 때 물속에 가라앉지 않는 것(floater)일 때는 중앙 둘레법이 잘 적용이 되지만 트럭이나 바지선 또는 야적장 등에 저장되는 경우에는 적용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브레레톤법의 장점인 ① 수피를 제거하지 않고도 수피 내부의 지름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② 야적된 것이나 물속에 가라앉지 않는 것(floater)이나 모두 정확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측정이 가능하고 ③ 둥글지 못하기 때문에 중앙 지름을 재어도 지름으로 인정할 수 없는 원목도 그 측정이 가능하고(실제로 어떤 수종은 이 문제가 항상 뒤따랐다) ④ 불규칙한 마구리를 갖고 있는 원목에 여척(Allowance)을 줌으로써 실제에 가까운 지름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상기 4가지를 전부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1978년에 제정된 동남아시아 제재목 생산자 협회 원목 등급법(SEALPA Log Grading Rule)을 알아보자. 동남아시아 제재목 생산자 협회 원목 등급법이란 동남아시아에 여러 원목 수출국 및 수입국 회원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제재목 생산자 협회)SEALPA)가 주요 원목 수출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PNG)의 4개국을 상대로 약 3년간에 걸쳐 연구 검토한 끝에 1978년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마닐라에서 9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고 그 후 1978년 10월 12일 사누르(Sanur)에서 9차 동남아시아 제재목 생산자 협회 회합을 갖고 최종 결정지었던 것이다. 이 검척 방법의 공식 명칭은 동남아시아 제재목 생산자 협회 원목 등급법(SLGR, The South East Asia Lumber Producers Association Log Grading Rule)으로 부르기도 했고 이 방법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에서 생산되는 티크(Teak)를 제외한 수종에 적용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아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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